장영수(인하대)와 전재연(한국체대)이 MBC배 2004대교눈높이한국배드민턴최강전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국가대표 장영수는 28일 서울 마곡실내배드민턴장에서 계속된 대회 사흘째 남자단식 준결승에서 안현석(한체대)을 2-0(15-3 15-2)으로 가볍게 제압, 박성환-김기석경기의 승자와 패권을 다툰다. 여자단식에서는 톱시드 전재연이 이종분(삼성전기)에게 2-1(8-11 11-7 11-5)로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혼합복식 4강전에서는 김동문-이효정조가 이동수-이경원(이상 삼성전기)조를 2-0으로 눌렀고 김용현(당진군청)-전월식(대교눈높이)조는 유용성-정재희(이상 삼성전기)조를 2-1로 물리쳤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기자 shoeles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