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차붐' 차두리(프랑크푸르트)의 득점포가 한달여째 '개점휴업'에 빠져있다. 차두리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독일 분데스리가 2부 15차전 MSV 뒤스부르크와의 원정경기에 팀동료 반 렌트와 함께 최전방 투톱으로 90분 풀타임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데 실패했다. 이로써 차두리는 지난 10월 27일 LR 알렌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올시즌 분데스리가 마수걸이골을 성공시킨 이후 5경기째 골맛을 보지 못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프랑크푸르트는 전반 30분 먼저 선제골을 내주며 고전했지만 후반 41분 반 렌트의 동점골로 1-1로 비기며 올시즌 5승4무6패(승점 19)로 리그 8위에 랭크됐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rn9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