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리그 우승팀 연세대가 2004강원도컵 코리아 아이스하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순조롭게 출발했다. 연세대는 18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대회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두 골을 넣은 박우상의 활약에 힘입어 한양대에 5-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연세대는 19일 열리는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이길 경우 챔피언결정전에오른다. 1피리어드 시작 58초만에 김규헌의 패스를 받은 이유원이 첫 골을 넣으며 기선을 제압한 연세대는 13분께 박우상이 추가골을 넣어 2-0으로 앞서나갔다. 연세대는 2피리어드 2분께 이권재의 패스를 받은 김은준이 세번째골을 성공시킨뒤 14분과 15분께 김홍익과 박우상이 잇따라 골을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서울=연합뉴스) 이광빈기자 lkb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