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화(대교눈높이)와 장수영(창덕여고)이 2004싱가포르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16강에 올랐다. 이연화는 18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첫 날 여자단식1회전에서 호주의 루카스 켈리를 2-0(11-0 11-1)으로 제압했다고 선수단이 전해왔다. 여고생 국가대표인 장수영도 말레이시아의 수테스와리에 2-1(5-11 13-10 11-9)로 역전승을 거두고 2회전에 올랐다. 여자복식의 이경원-이효정(이상 삼성전기), 장수영-김미영(제일정보고), 혼합복식의 황지만(한체대)-이연화, 김용현(당진군청)-이효정조도 16강에 합류했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기자 shoeles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