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차 24살에 신장차는 64cm..."

미국프로농구(NBA)가 18일(한국시간) 각 구단 선수들의 신체 치수를 파악해 홈페이지(nba.com)에 올린 2004-2005시즌 서베이를 보면 선수 간 최고 연령차가 24살이나 나는가 하면 167㎝의 `난쟁이'와 231㎝의 `꺽다리'가 뒤섞여 있다.

올 시즌 NBA 최고 노장은 19년을 뛰면서 불혹을 훌쩍 넘긴 애틀랜타의 케빈 윌리스(42세). 윌리스는 최연소자인 `18세 청춘'의 루키 드와이트 하워드(올랜도 매직), 조시스미스(애틀랜타 호크스) 등과 물 24살이나 차이난다.

팀 평균 연령은 30세 이상의 선수가 6명이나 포진한 휴스턴 로키츠가 29세1개월로 가장 높았고, 피닉스 선즈는 24세3개월로 가장 어린 선수들로 짜여졌다.

키는 역시 `만리장성' 야오밍(휴스턴)과 숀 브래들리(댈러스 매버릭스)가 231㎝로 가장 커 최단신인 덴버 너기츠의 `초미니 가드' 얼 보이킨스(167㎝)와는 무려 64㎝ 차이가 났다.

팀 평균 신장은 `장대 군단'인 댈러스가 208㎝로 가장 컸고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201㎝로 가장 작았지만 역시 2m는 넘었다.

NBA에서 가장 무거운 선수는 `공룡센터'라는 별명대로 147㎏의 육중한 무게를자랑하는 마이애미 히트의 샤킬 오닐. 반면 최단신이자 최경량 선수는 60㎏의 보이킨스. 오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밖에 팀 평균 체중은 올랜도가 105㎏으로 가장 무거웠고,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98㎏으로 제일 가벼웠다.

또 선수 평균 경력은 노장이 즐비한 휴스턴이 6년6개월로 가장 높았고, 유타 재즈는 2년1개월로 최신참 군단으로 나타났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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