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미포조선이 실업축구 2004현대자동차컵K2리그 후반기 경기에서 수원시청을 제압하고 선두를 유지했다. 현대미포조선은 2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원정경기에서 2골을 넣은 안선기의 맹활약에 힘입어 수원시청을 3-2로 힘겹게 이겼다. 현대미포조선은 이로써 5승1무(승점16)를 기록, 이날 이천 상무를 2-1로 제치고승점3을 보탠 강릉시청(4승1무1패)을 따돌리고 선두를 고수했다. 한편 김포 할렐루야는 의정부 험멜과 1-1로, 인천한국철도는 서산시민구단과 2-2로 각각 비겼다. (서울=연합뉴스) 송광호기자 buff27@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