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니스의 차세대 에이스 전웅선(SMI아카데미)과 김선용(양명고)이 장호배전국주니어테니스대회 준결승에서 결승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전웅선은 20일 서울 장충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조영덕(삼일공고)을 2-0(6-4 6-2)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 장원선(안동고)을 맞아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2-0(6-0 6-0)으로 이긴 김선용과 4강에서 맞붙는다. 전웅선과 김선용은 이번 대회에서 준결승에 오르기까지 한 세트도 잃지 않는 무실세트 행진을 이어갔다. 노련한 경기 운영이 장점인 김선용과 강력한 서비스와 함께 파워 스트로크를 구사하는 전웅선의 상대 전적은 4승3패로 김선용이 근소하게 앞서 있다. 최근 전웅선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월드슈퍼주니어테니스대회 단식 결승에서김선용을 2-0(6-1 7-6)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었다. 한편 여자부 8강전에서는 우승 후보인 이예라(강릉정보공고)가 이초원(중앙여고)을 2-0(6-3 6-1)으로 꺾고 4강에 올라 유희선(안동여고)을 2-0(7-6 6-0)으로 제압한변혜미(수원여고)와 격돌한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