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유망주 김소정(중앙여고.세계 410위)이 2004 인천국제여자챌린저테니스대회에서 8강에 진출했다. 김소정은 23일 인천시립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단식 2회전에서 메건 팔콘(미국.408위)를 2-1(6-1 2-6 6-1)로 제압하고 8강에 올랐고,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이은정(창원시청)도 톱시드인 김진희(한솔제지.251위)를 2-0(6-2 6-3)으로 꺾고 8강에 합류했다. 예선을 거쳐 올라온 최진영(양천구청)과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조정아(인천시청)도 나란히 8강에 진출했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