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파 축구스타 8명이 다음달 17일 중국에서 개막하는 아시안컵 본선 참가 예비엔트리 명단에 포함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5일 유상철(요코하마) 등 해외파 8명, 이운재(수원) 등 K리그 선수 8명과 대학 유망주 박주영(고려대)이 망라된 예비엔트리 30명 명단을 아시아축구연맹(AFC)에 제출했다. 다음주 내로 최종엔트리 22명이 추려져 K리그 전기리그가 막을 내리는 오는 28일 소집될 예정. 협회는 이 가운데 올림픽호 주축멤버인 박지성(PSV에인트호벤)과 이천수(레알소시에다드)에 대해서는 소속팀이 올림픽대표팀 차출을 거부할 경우를 고려해 일단 아시안컵 예비엔트리에 포함시켰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대표팀 명단. ▲GK= 이운재(수원) 김용대(부산) 김해운(성남) ▲DF= 유상철(요코하마) 최진철 박재홍(이상 전북) 김태영 김진규(이상 전남) 이민성(포항) 조세권(울산) 박요셉(서울) ▲MF= 이을용(서울) 송종국(페예노르트) 이영표 박지성(이상 PSV에인트호벤) 이천수(레알 소시에다드) 이관우(대전) 김성근(포항) 박진섭 현영민(이상 울산) 김남일 김정겸(이상 전남) ▲FW= 안정환(요코하마) 설기현(안더레흐트) 차두리(프랑크푸르트) 김은중(서울)김대의(수원) 이동국(광주) 정경호(울산) 박주영(고려대) (서울=연합뉴스) 강건택기자 firstcirc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