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초이' 최희섭(25.플로리다)이 연속 안타 행진을 2경기에서 멈췄다. 최희섭은 9일(이하 한국시간) 제이콥스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클리블랜드인디언스와의 인터리그에서 8회초 대타로 한 타석에 나섰지만 삼진을 기록했다. 최희섭은 최근 고감도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지만 이날 클리블랜드의 선발투수로좌완 클리프 리가 등판해 선발 출장하지 못했고 4-4로 맞선 8회초 1사 1루에서 대타로 등장해 삼진으로 물러났다. 플로리다는 9회초 대미언 이즐리의 2점홈런에 힘입어 7-5로 승리했고 최희섭은타율이 0.263에서 0.261로 떨어졌다. (서울=연합뉴스) 심재훈기자 president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