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황제' 펠레와 호나우두(레알 마드리드)가 47명의 전직 운동 선수 및 명사들과 함께 2004아테네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선정됐다고 브라질올림픽위원회가 30일(한국시간) 밝혔다. 펠레는 "16세 때 프로에 입문한 바람에 올림픽에 참가할 수 없었다"며 "올림픽은 항상 내 꿈이었는데 드디어 기회가 왔다"고 반겼다. 이밖에 지코 일본축구대표팀 감독, 작가 파울루 코엘류 등도 리우 데 자네이루시내에서 성화 봉송에 나선다. (리우 데 자네이루 dpa=연합뉴스) jc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