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메이저리거간 첫 정규리그 투타 대결에서 김선우(26ㆍ몬트리올 엑스포스)가 최희섭(25ㆍ플로리다 말린스)을 압도했다. 김선우는 14일(한국시간) 푸에르토리코 산후안 이람비톤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플로리다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7회에 중간계투로 등판해 최희섭을 우익수앞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한국인 메이저리거간 투타 대결은 시범경기에서 몇 차례 있었지만 정규리그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