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3일 개막하는 올 프로축구 K리그에 역대 최다인 533명의 선수가 등록했다고 1일 밝혔다. 팀별로는 '새내기' 인천 유나이티드가 47명으로 가장 많고 FC 서울과 수원 삼성이 각각 46명과 45명을 등록해 그 뒤를 이었다. 등록 선수 중 외국인은 모두 54명이며 출신 국가별로는 브라질 출신이 35명으로최다이다. 전남 드래곤즈, 전북 현대, 대전 시티즌, 대구 FC는 아예 브라질 선수로만 용병을 구성했다. 자유계약(FA) 이적선수를 포함해 올해 적을 옮긴 선수는 윤정환(전북), 최태욱(인천) 등 총 57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연합뉴스) 박재천기자 jc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