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성철(경찰체육단)이 2004 아테네올림픽 3차 선발전을 겸한 제24회 전국실업단사격대회 남자 공기소총에서 정상에 올랐다. 손성철은 26일 경기도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일반부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합계 699.5점(본선 595점, 결선 104.5점)을 쏴 최영전(합계 696.8점)을 제치고우승했다. 여자일반부 50m 소총3자세에서는 이혜진(우리은행)이 합계 683점으로 주니어신기록(종전 682.3점)을 세우며 정연화(677점,상무)를 제치고 1위가 됐고, 소승섭(KT)은 합계 683점으로 681.7점에 머문 김성수(대구백화점)를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서울=연합뉴스) 이봉석기자 anfou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