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 이하 한국청소년축구대표팀이 사닉스컵 국제청소년 친선대회 8강에 올랐다. 25일 오후 일본 후쿠오카에서 대회 조별리그 2, 3차전을 차례로 치른 청소년대표팀은 1승1패를 기록, 조별리그 전적 2승1패로 D조 1위를 차지하며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청소년대표팀은 A조 2위로 8강에 진출한 이탈리아 AC밀란 17세팀과 오는 27일 준결승 진출을 놓고 겨룬다. 이날 청소년팀은 일본 테이교 고교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4로 아깝게 졌으나 이어 일본 치쿠요 고교와의 3차전에서는 2골을 넣은 임세현(중동고)의 활약을 앞세워 3-1로 이겼다. (서울=연합뉴스) 권 훈기자 kh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