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나비스코챔피언십(총상금 1백60만달러)에서 '최연소 커리어-그랜드슬램'에 도전하는 박세리(27·CJ)가 개막전 우승자인 카렌 스터플스(31·잉글랜드)와 한조로 편성됐다. 박세리는 26일 오전 1시20분(이하 한국시간) 1번홀에서 스터플스,켈리 로빈스(35·미국)와 티오프한다. 애니카 소렌스탐(34·스웨덴)은 바로 앞조에서 줄리 잉스터(44·미국),로레나 오초아(23·멕시코)와 플레이한다. 박지은(25·나이키골프)은 오전 4시10분 로리 케인(40·캐나다),베스 대니얼(48·미국)과 시작하고 미셸 위(15·한국명 위성미)는 오전 3시35분에 카린 코크(33·스웨덴),스테파니 로우덴(26·미국)과 함께 출발한다. 안시현(20·엘로드)은 밤 0시50분 로라 데이비스(41·잉글랜드),로라 디아스(29·미국)와 맞붙는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