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홈런킹' 이승엽(28.롯데마린스)이 4경기만에 침묵을 깨고 깨끗한 안타를 때렸다. 이승엽은 21일 일본 지바 롯데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다이에 호크스와의 시범경기에 지명 4번타자로 출장, 1회말 첫타석 1사 1, 2루에서 깔끔한 우전 안타를 작렬했다. 이승엽은 뒷타자인 5번 베니의 좌전 2루타에 힘입어 득점에 성공했지만 9회말까지 나머지 4타석에서는 모두 플라이볼로 물러나 타율이 종전 0.216에서 0.214로 떨어졌다. 이로써 이승엽은 지난 17일 요미우리와의 시범경기까지 3경기째 무안타의 부진을 털어내 정규리그 개막을 앞둔 배팅감각 회복 가능성을 알렸다. 롯데는 1회말 이승엽의 득점으로 3-3 동점을 만들었지만 4회 3점, 8회 1점씩 내주며 3-7로 패했다. (서울=연합뉴스) 양태삼기자 tsyang@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