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프로축구에서 뛰는 태극전사 박지성(PSV 에인트호벤)이 4개월여 만에 움추렸던 득점포를 쏘아올려 올림픽 최종예선 이란과의 대결을 앞두고 활약을 예고했다. 박지성은 8일 새벽(한국시간) 정규리그 24차전 FC 위트레흐트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41분 욘데용의 도움을 받아 약 20m를 단독 드리블한 뒤 페널티지역에서 골키퍼 옆을 꿰뚫는 날카로운 오른발 슛으로 팀에 3번째 골을 선사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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