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의 14세 소녀가 남자프로골프대회에 도전, '제2의 미셸 위' 탄생을 예고했다. 남아공 프로골프투어 시즌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 대회조직위원회는 여자 선수 애슐리 사이먼(14)을 특별 초청선수로 대회에 출전시키기로 했다고 13일(한국시간) 남아공 언론이 보도했다. 사이먼은 남아공 여자아마추어골프 랭킹 1위에 올라 있는 '천재 소녀'로 알려졌다. 남아공 투어챔피언십은 오는 20일 음푸말랑가의 레퍼드크리크골프장에서 열리며 투어 정상급 프로 선수 65명이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