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올림픽축구대표팀이 2004아테네올림픽 본선 티켓을 따냈다. 호주는 30일(현지시간) 오클랜드에서 열린 뉴질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으나 홈앤드어웨이 종합전적에서 1승1무로 앞서 오세아니아에 배정된 본선 출전권을 확보했다. 이로써 올림픽 본선 출전을 확정한 나라는 남미 대표로 티켓을 따낸 아르헨티나와 파라과이에 이어 3개국으로 늘었다. 티켓 3장을 놓고 다투는 아시아 최종예선은 3월3일 한국-중국전을 비롯해 3월부터 5월까지 각조별로 열리고 2장이 배정된 북중미 예선은 2월3일부터 13일까지 멕시코에서 진행된다. 티켓 3장이 걸린 유럽 예선은 5월28일부터 6월9일까지 8개팀이 참가한 가운데열린다. 아테네올림픽 축구 본선에는 16개국이 참가한다. (서울=연합뉴스) 옥철기자 oakchu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