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눈썰매 타러 가자." 눈썰매는 삼대가 함께 즐길수 있는 겨울레포츠. 운동에는 젬병이더라도 처음부터 잘할수 있어 엄마,아빠는 물론 할머니,할아버지까지 같이 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아이들을 품에 안고 또는 시선을 나란히 하고 눈밭을 내리달리며 전하는 따스한 체온과 눈빛에 가족사랑의 정이 새록새록 되살아나는 놀기이기도 해서 더욱 즐겁다. ◆에버랜드=스위스 융프라우 자락의 휴양마을 그린델발트를 모델로 꾸민 눈썰매장 '알파인 빌리지'를 운영중이다. 스위스풍 펜션 양식으로 세운 건물들과 하얀 눈이 어울려 알프스의 산장에 있는 듯한 기분을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종류의 눈썰매 코스를 만들어 온가족이 즐기기에 알맞다. 유아썰매 코스는 키 1백20cm 미만의 어린이 전용 코스.보호자가 썰매를 끌어 주며 이용할 수 있다. 눈 미끄럼틀 2개와 미니 봅슬레이 코스가 있다. 안전을 위해 경사각도를 20도에서 15도로 낮추어 완만하게 했다. 가족썰매 코스에는 2인승 가족 썰매가 마련되어 있어 엄마 아빠와 함께 눈썰매를 즐길 수 있다. 화이트썰매 코스는 초등학생 및 청소년을 위한 코스. 슬로프는 길이 1백10m 폭 30m다. 1m 길이의 플라스틱 바가지형 눈썰매를 타고 일직선으로 활강할 수 있다. 스키썰매는 스키의 속도감과 썰매의 재미를 모두 느낄 수 있다. 튜브봅슬레이는 동계올림픽 공식종목인 봅슬레이의 스릴을 튜브썰매를 타면서 느낄 수 있도록 고안한 것. 총 1백50m가 넘는 3개의 코스를 만들었다. 오전 10시∼오후 6시 개장. 자유이용권,연간회원 소지자,당일 입장객 무료이용. 당일 입장객의 경우 스키썰매만 어른 6천원,어린이 5천원. (031)320-5000 ◆서울랜드=산타 눈썰매장이 자랑이다. 삼천리동산 3천5백여평 부지에 어린이용(폭 30m 길이 45m)과 어른용(폭 50m 길이 1백10m) 슬로프를 만들었다. 경사도는 어린이용 14도,어른용 17도. 어른용의 경우 경사도나 길이 면에서 스릴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눈썰매는 플라스틱썰매와 튜브썰매 두 종류.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는 플라스틱 썰매는 썰매 앞과 뒤에 고무 쿠션을 덧대어 안전하게 스릴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튜브 썰매는 플라스틱 썰매보다 빠르지는 않지만 푹신푹신해 어린이들에게 인기. 올해에는 스노 스턴트쇼(평일 오전 11시30분,오후 1시·2시30분.주말 및 공휴일은 오후 3시30분 추가)까지 무료로 볼 수 있다. 유럽 호주 출신 프로 스노보더와 스키어가 에어 스턴트 묘기를 보여준다. 오전 10시∼오후 5시 개장. 연간회원 및 자유이용권 소지자 무료. 어른·청소년 5천원,어린이 4천원. (02)504-0011 ◆한국민속촌=가족공원 눈썰매장이 있다. 어른 코스는 길이 1백30m 폭 30m이며 어린이 코스는 길이 80m 폭 25m. 농악공연 널뛰기 줄타기 등 민속촌만의 민속 공연도 즐길 수 있다. 오전 9시∼오후 5시(주말 30분 연장) 개장. 어른 7천원,청소년 6천원,어린이 5천원(민속촌 입장료 별도). (031)286-2111 ◆한화리조트=양평과 용인콘도에 눈썰매장이 있다. 오전 10시∼오후 5시 개장. 이용료는 8천원으로 동일하다. 양평콘도의 눈썰매장은 유명산 자락에 위치,빼어난 겨울 풍취를 즐길 수 있다. (031)772-3811 용인콘도 눈썰매장의 주 슬로프는 길이 1백50m 폭 80m이며 길이 30m 폭 20m의 유아전용 슬로프가 있다. (031)332-1122 ◆천안상록리조트=중부권 최대의 종합 레저타운. 길이 1백20m의 어른용 코스,90m의 어린이 코스,50m의 유아 코스를 두었다. 올겨울부터는 워터파크인 아쿠아피아도 운영,눈썰매와 물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오전 10시∼오후 5시 개장. 눈썰매장 이용요금은 어른 7천원,청소년 6천원,어린이 5천원. (041)560-9114 ◆안산 아이랜드=지하철 4호선 공단역에서 걸어서 1분 거리에 있는 안산시 시립공원내의 눈썰매장. 5천평 규모다. 32명이 동시에 질주할 수 있는 1백80m 길이의 슬로프와 고객 편의가 돋보이는 무빙워크를 갖추었다. 80여가지 메뉴가 준비된 푸드코트도 있다. 오전 10시∼오후 5시30분 개장. 어른 7천원,청소년 5천원,어린이 4천원. (031)492-0030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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