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전북 현대에서 뛰었던 '삼바특급' 마그노(28)가 일본프로축구(J리그) 오이타 트리니타의 유니폼을 입는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6일 마그노가 오이타와의 완전 이적에 합의했으며 이번주중 계약 관계를 정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한국 무대에서 폭발적인 순간 스피드와 함께 물오른 골 감각을 선보였던 마그노는 전북과의 계약이 종료된 뒤 J리그 진출을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프로축구 1부리그 플루미넨세에서 골잡이로 활약하다 전북에 임대됐던 마그노는 지난해 K리그 44경기에서 27골을 작렬, 김도훈(성남)에 1골 뒤진 득점 3위에올랐었다. (서울=연합뉴스) 박재천기자 jc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