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국내 여자프로골프는 모두 13개 대회가 열린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지난해보다 2개 늘어난 13개 정규대회와 5차례의 2부 투어 대회 등 올시즌 대회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특히 지난해 타이틀스폰서 사정 등으로 열리지 못했던 현대증권여자오픈(총상금3억원)과 SK엔크린여자인비테이셔널(총상금 2억원)이 올해 재개된다. 시즌 개막전인 김영주여자오픈과 MBC Xcanvas여자오픈이 5천만원씩 상금을 늘리는 등 시즌 상금 총액도 24억원에서 30억원으로 늘었다. 또 2부투어는 타이틀스폰서 변경에 따라 `드림투어'에서 `FLP코리아투어'로 이름을 바꿔 치르며 회별 상금은 2천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올랐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 meola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