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04년 5월21일 파리 프랑스체육연합 본부 뒤편에 설립된 국제축구연맹(FIFA)이 1백주년을 맞아 오는 5월20일 세계랭킹 1,2위 브라질과 프랑스의 맞대결을 개최하는 등 잇따라 빅매치를 계획하고 있다. 남미와 유럽을 대표하는 브라질과 프랑스의 대결은 98프랑스월드컵 결승전 이후 6년만의 처음이다. 이어 아프리카네이션컵과 유럽선수권대회(유로2004),2004아시안컵 등 각 대륙의 최강자를 가리는 대륙별 선수권대회와 1년 앞당겨진 2006독일월드컵 지역예선도 열린다. 스타트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튀니지에서 개최되는 아프리카네이션스컵이 끊는다. 이 대회 개막식에는 2003 FIFA 올해의 선수로 뽑힌 프랑스 아트사커 지휘관 지네딘 지단과 삼바군단 간판스타 호나우두(이상 레알 마드리드)가 유엔개발계획(UNDP) 대사 자격으로 초청받아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한편 코엘류호는 2월18일 레바논과의 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 첫 경기를 시작으로 월드컵 6회 연속 본선 진출을 위한 대장정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