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18세이하 한국청소년축구대표팀이 27일 오후 2시 마산종합운동장에서 일본청소년축구대표팀(U18)과 올해 마지막 한·일전을 벌인다. 특히 내년 아시아선수권(U19) 본선을 9개월여 앞두고 열리는 경기여서 양팀으로선 기선을 제압하기 위해 사력을 다할 전망이다. 한국은 골키퍼 차기석(서울체고),양동현(바야돌리드) 등 17세이하 세계선수권멤버 6명과 20세이하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했던 박주영(청구고) 등 18세 선수들로 구성됐다. 윤 감독은 최전방 투톱으로는 스트라이커인 박주영과 골 결정력을 갖춘 김승용을 낙점했고 양동현은 후반 '조커'로 투입할 예정이다. 이 경기 입장료는 없고 MBC가 생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