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남녀프로골프 랭킹 1위인 타이거 우즈(28·미국)와 애니카 소렌스탐(33·스웨덴)이 미국 골프기자들이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우즈는 17일(한국시간) 발표된 미국골프라이터스협회(GWAA) 회원투표에서 54%의 득표율로 유러피언PGA투어 상금왕에 오른 어니 엘스(남아공·18%),미국PGA투어 상금왕 비제이 싱(피지·14%)을 제쳤다. 우즈는 통산 여섯번째이자 5년 연속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또 전날 고국 스웨덴에서 통산 일곱번째 최고의 선수로 뽑혔던 소렌스탐은 무려 98.6%의 압도적 지지를 받아 3년 연속(통산 다섯번째) 수상자로 선정됐다. 챔피언스(시니어)투어 '올해의 선수'에는 93%의 표를 얻은 톰 왓슨(54·미국)이 뽑혔다. 왓슨은 루게릭병으로 투병중인 캐디 브루스 에드워즈와 호흡을 맞춰 US오픈 브리티시오픈 등에서 선전했고 챔피언스투어에서 2승을 거두며 상금왕에 올랐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