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으로는 두번째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선수가 된 나상욱(20.미국명 케빈 나. 코오롱엘로드)이 17일 귀국한다. PGA 투어 신입회원 오리엔테이션을 받은 뒤 미국 캘리포니아 집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나상욱은 17일 오후 5시40분 아버지 나용훈(50), 어머니 정혜원(46)씨, 그리고 형 상현(23)씨와 함께 입국할 예정이다. 나상욱은 국내 체류 기간에 후원 기업 코오롱을 방문하는 한편 원포인트 레슨,팬사인회 행사 등에 참가한 뒤 오는 23일 미국으로 돌아가 내년 시즌에 대비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권 훈기자 kh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