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상욱(20.미국명 케빈 나. 코오롱)이 한국인으로서는 두번째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무대에 입성했다. 나상욱은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윈터가든의 오렌지인터내셔널골프장(파72)에서 끝난 PGA 퀄리파잉스쿨을에서 6라운드 합계 9언더파 423타로 공동20위권에 입상했다. 이로써 나상욱은 공동30위 이내 입상 선수에 주는 내년 PGA 투어 대회 출전권을획득했다. 한국인이 PGA 투어에 합류하는 것은 최경주(33.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 이후 나상욱이 두번째이다. (서울=연합뉴스) 권 훈기자 kh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