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청받기 전에는 남들에게 어드바이스를 하지 말라." ( 에이미 알코트 ) -----------------------------------------------------------------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은 비단 알코트 뿐만은 아닐 것이다. 그래서 이런 말을 들어보지 않은 골퍼들도 없을 것이다. 그런데도 오지랖이 넓은 골퍼들이 많다. 자신보다 구력이 짧은 사람에게 조언을 하는 것은 그렇다 치자. 연습장에서 처음 만난 사람에게, 사업관계로 처음 라운드하는 동반자에게 불쑥 조언하는 골퍼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조언해 주는 사람은 '선의'에서 출발한다고 하더라도 조언받는 사람은 그것을 '선의'로 받아들이지 않을 수 있다. 상대방이 많은 허점을 보이더라도 그 사람이 요청할 때만 조언하라. 이것은 라운드중은 물론 라운드가 끝난 후 '19홀'에서도 마찬가지다. 그래야 실없는 사람이 되지 않고, 실례를 범하지 않게 된다. 지난 80년대 선수로서 전성기를 보낸 에이미 알코트(47ㆍ미국)는 미국LPGA투어 사상 '가장 멋진 폼을 지닌 선수'중 하나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