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최연소 정회원이 된송아리(17)가 홍보대사로 LPGA 투어 활성화에 한몫을 하게 됐다. 송아리측은 최근 투어 사무국으로부터 2004년 `미디어 이니셔티브 팀'의 일원으로 선발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미디어 이니셔티브 팀은 TV와 라디오 등 각종 매체에 LPGA 선수를 대표해 출연하거나 스폰서 영입을 위한 활동 등에 참여하는 일종의 `홍보대사'. 박지은(24.나이키골프), 베스 바우어, 나탈리 걸비스, 로라 디아즈, 크리스티커(이상 미국) 등이 올해 홍보대사로 활약했었다. 한편 송아리는 용품지원 및 매니지먼트 업체 선정을 위한 막바지 협상이 진행중이며 트레이너와 캐디 선정도 조만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 meola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