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프로축구단이 내년 1월 중순께 2차 시민주 공모를 실시한다. 2차 시민주 공모는 인천프로축구단이사회의 결의와 회계감사 및 주식가치 평가를 거쳐 금융감독원의 승인이 떨어지는 대로 실시하게 된다. 구단측은 2차 공모의 경우 한미은행 지점을 방문해야 청약이 가능하던 것을 인터넷으로도 접수할 수 있도록 청약자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내년 K-리그 참여를 목표로 출범한 인천시민프로축구단은 1차 시민주 공모를 통해 기업체와 법인 130건 143억원, 일반 시민 7천704건 7억2800만원 등 모두 7천834건 150억2천800만원의 창단자금을 확보했다. (인천=연합뉴스) 김명균 기자 km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