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6일부터 제주에서 열리는 한일여자프로골프대항전에 출전하는 박세리(26.CJ)와 김미현(26.KTF), 한희원(25.휠라코리아)이 26일 귀국했다. 이날 오후 같은 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한 박세리와 한희원은 "빡빡한 일정탓에 피곤하지만 일본을 꺾고 반드시 대회 2연패를 달성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세리는 대전 집에서 휴식을 취한 뒤 내주초 결전장인 제주 핀크스골프장으로옮길 예정이며 한희원 역시 서울에서 지친 심신을 달랜 후 제주로 내려갈 계획이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도착, 인천 조모 집에 짐을 푼 김미현도 장애인 돕기 행사등에 참가한 뒤 내주초 제주로 출발한다. 한편 박지은(24.나이키골프)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이벤트 행사에 참가하느라 27일 귀국한다. (서울=연합뉴스) 권 훈기자 kh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