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공청소기' 김남일(전남 드래곤즈)이 기초군사훈련을 위한 군 입소로 다음달 4일 개막하는 동아시안컵축구대회에 뛰지 못하게 됐다. 전남은 23일 "지난해 월드컵 4강 진출 공로로 군복무 면제 혜택을 받은 김남일이 24일 오후 1시 용인의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고밝혔다. 붙박이 수비형 미드필더인 김남일이 동아시안컵 전력에서 제외됨에 따라 한국대표팀의 선발라인업에 다소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연합뉴스) 박재천기자 jc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