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개팀 4개 지구로 운영되고 있는 미국프로농구(NBA)가 내년부터 30개팀 6개 지구로 확대 개편된다. NBA는 19일(한국시간) 뉴욕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내년부터 신생팀 샬럿 밥캐츠의 회원 가입을 승인하고 뉴올리언스 호니츠를 동부콘퍼런스에서 서부콘퍼런스로이동시키는 등 5개팀씩으로 짜여지는 지구 개편안을 확정 발표했다. 이에따라 내년부터 동부콘퍼런스의 대서양지구는 보스턴과 뉴욕, 뉴저지, 필라델피아, 토론토로 구성되고 동남부지구는 애틀랜타, 마이애미, 샬럿, 올랜도, 워싱턴이고 중부지구는 시카고, 클리블랜드, 디트로이트, 인디애나, 밀워키로 편성됐다. 서부콘퍼런스는 서남부지구가 뉴올리언스, 댈러스, 휴스턴, 멤피스, 샌안토니오로 구성됐고 태평양지구는 LA 레이커스와 LA 클리퍼스, 골든스테이트, 피닉스, 새크라멘토이며 서북부지구는 덴버, 미네소타, 포틀랜드, 시애틀, 유타로 짜여졌다. 매 시즌 팀당 82경기를 치르는 NBA는 내년부터 같은 지구팀끼리는 4경기, 지구는 다르지만 같은 콘퍼런스 팀과는 3∼4경기, 상대 콘퍼런스 팀과는 2경기씩 치를예정이다. (뉴욕 AP=연합뉴스) shoeles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