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정(삼성전기)-황유미(한체대) 조가 2003중국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4강에 올랐다. 이-황 조는 14일 중국 광저우 티아네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여자복식 8강전에서 네덜란드의 미아 아우디나-롯데 브루일 요나단 조를 2-0(15-11, 15-2)으로 쉽게 제치고 4강에 진출했다. 그러나 김동문-하태권(이상 삼성전기)조는 남자복식 8강전에서 말레이시아의 충탄푹-리완와조에 0-2(12-15, 11-15)로 져 탈락했다. (서울=연합뉴스) tsyang@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