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성(삼성 에스원)이 2004년 아테네올림픽 세계예선전 출전권을 획득했다. 문대성은 6일 태릉선수촌 태권도장에서 열린 올림픽 세계예선전 파견 국가대표선발대회 남자 80㎏급에서 박경훈(한국체대)을 5-2로 눌렀다. 이로써 문대성은 다음달 4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올림픽 출전권 획득을위한 세계예선전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됐다. 또 여자부 67㎏급에서는 김연지(한국체대)가 이선희(삼성 에스원)를 접전 끝에8-7로 꺾었고, 여자부 57㎏급에서는 장지원(삼성 에스원)이 김보혜(대전체고)를 연장 접전 끝에 10-9로 눌러 역시 세계예선전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서울=연합뉴스) 이봉석기자 anfou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