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시애틀 마르티네스, 1년 재계약
미국 프로야구 시애틀 매리너스의 지명타자 에드가 마르티네스(40)가 2004년 시즌에도 시애틀 유니폼을 입고 뛴다.
시즌 중 은퇴할 뜻을 내비쳤던 마르티네스는 5일(이하 한국시간) 시애틀과의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시애틀에서만 18년째 활약하게 된 마르티네스는 두 차례 아메리칸리그 타격왕에올랐고 통산 타율(0.315)과 안타(2천119), 타점(1천198점), 출장 경기수(1천914경기)등 타격 부문에서 대부분의 팀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마르티네스는 올 시즌에도 타율 0.294, 24홈런, 98타점으로 맹활약해 생애 7번째로 올스타에 뽑혔다.
(시애틀 AP=연합뉴스) firstcir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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