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차 등으로 불화에 빠졌던 '세기의 축구커플' 호나우두(레알 마드리드)-밀레네 도밍게스 부부가 결국 갈라설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의 '오 글로부'지는 3년동안 결혼 생활을 해왔던 이들 부부가 이혼할 예정이며 이미 재정적인 문제도 상의했다고 31일(한국시간) 보도했다. 호나우두는 다만 도밍게스가 마드리드에서 브라질로 돌아가면서 세살배기 아들을 데리고 갈 것을 염려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리우 데 자네이루 dpa=연합뉴스) jc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