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찬(21.용인대)과 채수정(20.경원대)이 2003농심배 남녀프로골프신인왕전 남녀부 정상에 올랐다. 김우찬은 29일 경기도 포천 일동레이크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최종2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언더파 143타가 된 김우찬은 김태규(21.145타)를 2타 차로 제치고 남자부 정상에 올랐다. 또 여자부 경기에서는 채수정이 최종라운드에서 3오버파 75타로 부진했지만 전날 3언더파 69타의 선전 덕에 합계 이븐파 144타로 우승컵을 차지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 meola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