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들이 `골프여왕' 박세리(26.CJ)가 달성한 58년만의 남자대회 컷 통과 소식을 일제히 전했다. AP통신은 24일 용인발로 `박세리 한국투어 남자대회에서 컷 통과'라는 제목의 기사를 송고했다. AP는 이 기사를 통해 "박세리가 1945년 베이브 자하리아스 이후 처음으로 남자대회 컷을 통과한 선수가 됐다"며 경기 내용과 인터뷰 등을 상세하게 실었다. 그러나 이 통신은 한국투어는 국제프로골프연맹을 구성하는 전세계 6대 투어에 들지 않다면서 파5홀 대부분이 내리막이고 파4홀 절반이 400야드 이하로 짧으며 파3홀이 모두 190야드 안쪽인 코스에서 박세리는 남자들에 비해 짧은 드라이브샷 거리에도 불구, 쇼트 또는 미들 아이언으로 그린을 공략할 수 있었다고 전해 상대적으로 의미를 깎아 내렸다. 이 통신은 또 동반한 박세리와 남자 프로의 코스에 대한 상반된 견해도 소개했으며 스포츠티커도 같은 제목으로 박세리의 컷통과 소식과 역사적 의미 등을 설명했다. 한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홈페이지(www.pgatour.com)와 ESPN, CNN-SI, 골프전문잡지 골프다이제스트, 골프닷컴 등 주요 골프관련 사이트들도 AP 기사를 인용해주요 기사로 게재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 meola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