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축구가 세계랭킹 25위를 유지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24일(한국시간) 발표한 세계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랭킹포인트 1천721점을 기록해 지난 7월의 25위에서 변동이 없었다. 한국은 지난달 미국 여자월드컵을 대비한 A매치 평가전에서 멕시코와 아르헨티나를 연파하고 러시아와 비기면서 랭킹 포인트를 쌓았지만 월드컵 본선 3경기에서모두 패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미국 여자월드컵 본선에서 전승을 기록한 우승팀 독일은 랭킹 포인트 2천201점을 얻어 그간 줄곧 정상을 지켜오던 미국(2천166점)을 2위로 밀어내고 2계단 뛰어올라 선두에 올랐다. 조별리그에서 한국을 7-1로 대파한 노르웨이는 1계단 떨어진 3위가 됐고 아시아챔피언 북한과 일본은 순위변동 없이 각각 7위와 14위에, 중국은 1계단 떨어진 5위에 랭크됐다. (서울=연합뉴스) 장재은기자 jangj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