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응(26.뉴욕 메츠)이 미국 스포츠 전문 주간지가 선정한 '올해의 신인' 4위에 올랐다. 서재응은 23일(한국시간) 발간된 스포츠 전문 주간지 '스포츠위클리'가 실시한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NL) '올해의 신인' 투표에서 1위 스콧 포드세드닉(밀워키)등에 이어 말론 버드(필라델피아) 등 2명과 공동 4위에 랭크됐다. 한때 4연승을 거두며 강력한 신인왕 후보에 올랐던 서재응은 이후 9경기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6연패에 빠져 순위가 급락했다. 또 월드시리즈에서 맹활약을 펼치고있는 일본인 타자 마쓰이 히데키(뉴욕 양키스)는 아메리칸리그(AL) 올해의 신인 부문에서 당당히 1위에 올랐다. 한편 이 잡지는 NL MVP로 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를, AL MVP로 카를로스 델가도(토론토)를 각각 선정했고 에릭 가니에(LA 다저스)와 로이 할러데이(토론토)를 각각 NL과 AL '올해의 투수'로 선정했다. (서울=연합뉴스) 이봉석기자 anfou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