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2014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사업 추진및 지원을 담당할 재단법인과 범도민 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강원도는 다음달중 가칭 재단법인 강원도국제스포츠위원회를 구성하고 동계올림픽 유치기반 조성을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재단법인은 사실상 해체된 2010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를 승계한 기구로 도지사를 위원장으로 10명의 임원과 고문, 집행위원회, 분과위원회 등으로 구성된다. 각 위원회는 동계스포츠 발전방안 연구개발 및 국제교류 활성화, 꿈나무 육성발전, 동계올림픽 시설 및 기반시설 확충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이에앞서 오는 28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2010 평창동계올림픽 범도민후원회 총회를 개최하고 기존 후원회 명칭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범도민후원회로변경하는 등 향후 사업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limb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