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4회 전국체육대회를 밝힐 성화가 6일 오전인천시 강화군 마니산 참성단에서 채화된후 서해안고속도로를 거쳐 이날 오후 전북군산시청에 도착한다. 성화는 7일 오전 군산을 출발, 체전 개최지역인 전북도내 14개 시.군을 순회한후 오는 9일 전주시청 광장에 마련된 성화로에 안치된다. 봉송은 주자봉송 85개구간(80.4㎞)과 차량봉송 34개구간(892.7㎞) 등 모두 119개 구간(973.1㎞)에서 펼쳐진다. 특히 마니산 성화와 함께 화합체전의 불을 더욱 밝힐 `전북의 불´은 오는 9일오전 11시 지리산 삼도봉에서 채화돼 강현욱 도지사에 의해 전북도청앞에 마련된 성화로에 안치된 후 폐막일 주경기장 성화와 동시에 꺼진다. 오는 10-16일까지 전북도내 14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되는 제84회 전국체전에는대회사상 가장 많은 선수.임원단 규모인 모두 2만2천330명이 참여한다. (전주=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lov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