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은 2일 올시즌 프로야구 마지막 경기에서56호 홈런을 쏘아올려 한 시즌 이사아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운 이승엽 선수의 쾌거를 축하하고 이 선수를 격려했다. 한나라당 박 진(朴 振) 대변인은 "한국 야구사의 새 신화를 창조한 대기록일 뿐아니라 끊임없이 자신을 채찍질한 피나는 노력의 결과이기에 더욱 값진 기록"이라며"국민타자의 명성에 걸맞는 더 큰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김성순(金聖順) 대변인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지친 국민에게 오랜만에가을바람같은 시원한 소식을 전해준 것은 더할 나위 없는 즐거움"이라고 반긴 후 "앞으로 일취월장하여 아시아를 넘어 세계기록을 깨는 장도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통합신당 이평수(李枰秀) 공보실장은 "대기록을 작성한 이승엽 선수의 불굴의정신과 피눈물 나는 노력에 온 국민과 함께 아낌없는 찬사를 보낸다"면서 "이 선수의 쾌거가 오늘도 쉬지 않고 새로운 길을 묵묵히 개척해가고 있는 모든 국민들에게커다란 희망과 큰 격려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중배기자 jb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