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SK를 인수해 2003-2004 시즌부터 프로농구리그에 참여하는 전자랜드 블랙슬래머(구단주 홍봉철)가 공식 출범했다. 전자랜드는 1일 오전 63빌딩 별관 3층 코스모스홀에서 선수단과 구단 프런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갖고 올시즌 필승을 다짐했다. 한편 최근 호주 전지훈련을 마치고 돌아온 전자랜드는 오는 10일 서울 삼성과의 시범경기를 통해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 meola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