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니스의 희망 이형택(삼성증권)이 AIG일본오픈(총상금 86만달러)에서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7번 시드를 받아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이형택은 30일 오후 일본 도쿄에서열린 대회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페르난도 베르다스코(스페인)를 2-1(6-3 6-7 6-3)로 꺾었다. 이형택은 케네트 카를센(덴마크)-모토무라 고우이치(일본)전 승자와 3회전에서격돌한다. (서울=연합뉴스) 박재천기자 jc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