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응(26.뉴욕 메츠)과 한솥밥을 먹고 있는 정상급 투수 톰 글래빈의 동생 마이크(30)가 메이저리그에 합류해 형과 함께 뛰게 됐다. 메츠는 13일(한국시간) 유격수 호세 레이예스를 60일 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리고 우완 투수 제이슨 로치를 마이너리그에 내려보내는 대신 트리플A 노퍽에서 뛰고있는 글래빈의 동생인 1루수 마이크를 외야수 맷 왓슨과 함께 엔트리에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지난 9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클리블랜드에 22순위로 지명됐던 마이크는 프로생활 9년만에 처음 메이저리그에서 뛰게 됐다. 마이크는 올해 마이너리그에서는 0.266의 타율과 홈런 5개, 17타점을 올렸다. (몬트리올 AP=연합뉴스) anfou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