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석호(30·이동수패션·ASX)가 일본골프투어 PGA매치플레이챔피언십(총상금 8천만엔)에서 8강에 올랐다. 허석호는 5일 일본 홋카이도의 니돔클래식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2회전에서 요코다 신이치를 2&1(1홀 남기고 2홀차 승)로 제압하고 준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일본골프투어 상금랭킹 상위 32명이 출전,녹다운 방식으로 치러지는 이 대회에서 허석호(상금랭킹 16위)는 첫날 20번째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다카야마 다다히로를 1홀차로 제압하고 2회전에 진출했었다. 허석호는 8강전에서 일본상금랭킹 4위인 일본의 히라쓰가 데쓰지와 맞붙는다. 한편 김종덕(43·리빙토이)은 1회전에서 구와바라 가쓰노리를 일방적(4&3)으로 물리쳤으나 2회전에서 다니구치 도루에게 3&1로 져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