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환(상무)이 2004년 아테네올림픽 복싱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조석환은 2일 제주시민회관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57㎏급 결승에서 김대문(용인대)을 62-27로 물리쳤다. 48㎏급 결승에서는 구승혁(한국체대)이 홍무원(상무)를 18-17로 제압했고, 51㎏급 김기석(서울시청)도 이옥성(보은군청)을 25-9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각 체급별 우승자는 내년 1월 필리핀에서 열리는 올림픽 아시아지역예선 출전권을 얻게된다. (서울=연합뉴스) 이봉석기자 anfour@yna.co.kr